[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사회참여와 자치의 공동체를 표방하는 영등포시민연대(준) 피플(P+)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래역 인근 에이블허브 스페이스 디딤에서 창립준비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영등포시민연대는 촛불항쟁의 시대를 맞아 직접민주주의, 노동, 성평등, 평화통일, 생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공동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감시자로서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꿈꾸고 실천하는 영등포 시민들의 공동체, 다양한 의제•소모임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 주민들의 자치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립한다.

행사는 축하공연, 정관제정과 대표선출, 사업계획 설명 등을 담은 1부 창립총회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2부 다짐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배기남 대표제안자(전 영등포구마을공동체생태계조성지원단 단장)는 “촛불항쟁을 통해 시민의 힘을 확인하고 직접민주주의의 희망을 보았다”면서 “이제 영등포를 변화시킬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 이번 창립준비위원회 총회를 시발점으로 영등포를 바꾸고 더 나은 한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영등포시민연대가 큰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시민연대(준)은 13일에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영등포시민연대의 비전과 핵심가치, 지부모임 등 운영체계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문의: 최문원 010-775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