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에서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들이 26일 영등포동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사랑의 마토’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마토’ 장학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영등포문화공감센터를 이용한 경마팬들이 각층에 마련된 ‘소액마토 기부함’에 참여하여 적립된 것으로 작년말로 100여만원이 조성되었다.
이날 이용선 지사장 및 영등포동 정영분 동장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경마팬을 대표하여 조봉신(64)씨가 수혜자 대표 학부모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5명에게 각 20만원씩 지급되었다.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신광희 차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마팬들의 후원을 토대로 ‘사랑의 마토’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