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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IT기업 신규채용이 집값 상승 부채질

  • 등록 2018.02.16 18:19:36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미국 대도시 64%의 주택 중간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현재 미국의 개인주택 중간가는 전년동기 대비 5.3% 상승한 24만7800달러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172개 대도시 가운데 무려 92%에달하는 162곳의 집값이 올랐고 이 중 64%인 114개 도시는 이미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또 16%에 해당하는 26개 도시는 한해 동안 집값이 최소 11% 이상 상승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2011년 이후 소득이 단 15% 오르는 동안 집값은 48%나 상승했다"며 "고용증가와 실업률 하락, 재고 물량 감소 그리고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모기지)의 영향이 고르게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은 미 서부다. 특히 IT의 메카인 베이에리어 일대의 경우 1년 사이 집값이 14% 이상 오르며 중간가 90만달러에 육박했다.

도시별로는 샌호세가 127만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나타냈고, 그 뒤를 92만달러의 샌프란시스코, 78만5000달러의 애너하임-샌타애나, 호놀룰루(76만달러), 샌디에고(61만달러)가 이었다. 중간가 기준 전국 5대 상위 지역의 4곳이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는 것이다.

미 대도시 추이를 분석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케이스-실러 부동산지표를 봐도 지난 2009년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113%, 샌호세 그리고 LA의 주택 중간가는 각각 113%와 110% 그리고 70%나 인상됐다. 문제는 미 서부지역의 주택 가격이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서부지역의 경우 IT의 북가주와 LA 그리고 생명공학의 샌디에고 등 고소득을 보장하는 첨단 기업들이 몰리며 계속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다"며 "이것이 주택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택가격의 지속적 상승에 따라 주택 구매력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5% 다운페이먼트의 경우 최소 소득 5만5585달러, 10%는 5만2659댤러, 그리고 20%는 4만4808달러를 벌어야 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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