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2018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IAF)’ 조직위원회(위원장 노웅래)가 주최하는 청년작가공모전(Young Artist Award)에서 최종 전시 작가를 발표했다. 선정된 작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공동 후원으로 오는 4월18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초대된다.
올해 청년작가 공모전시는 1차 심사에 합격한 작가 중에 2차 현장심사(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작가들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심사지에 명시된 심사기준에 따라 장시간 협의와 논의를 통해 김동진,김라현, 김선우, 노현정, 민지혜, 손서현, 송광찬, 신예진, 심지훈, 안소현, 안태은, 양아람, 윤나나, 이보람, 임미나, 장영훈, 정지숙, 최윤정 작가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8명의 청년작가들은 4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심사위원장(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은 인터뷰와 코멘트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앞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단의 유망주로 발전할 잠재력 있는 청년 작가 18명을 선정하였고 이번 심사를 통해 부단히 자신과의 싸움으로 신선한 실험을 이어가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경쟁력 있는 청년 작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문별로는 “평면과 입체에서 재료의 다양성과 실험성, 미디어 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접근 방식을 두드러지게 볼 수 있었고, 심사위원단은 무엇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분명히 표출된 작품 위주로 참여 작가를 선정하였다.”라고 평했다. 또한 “출품된 작품들과 선정 작가들의 수작은 <GIAF청년작가공모전>의 순기능을 증명하는듯하여 앞으로 다가올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정명희(선화기독교 미술관장), 심상용(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안재영(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김정희(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임연숙(세종문화회관 전시디자인 팀장), 한근석(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 전문위원), 신주호(단국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GIAF집행위원회는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새로운 예술적 영감과 함께 다양한 예술계 네트워킹 형성 등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