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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폐관됐던 '세실극장' 4월 재개관

  • 등록 2018.03.21 16:10:07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경영난으로 지난 1월 폐관된 정동 세실극장’을 오는 4 재개관한다.

1976년 개관한 세실극장은 한국 연극문화는 물론 시대적 현대사, 건축·문화예술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상업 미디어의 범람으로 순수연극이 인기를 잃고 재정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 결국 올해 1월 폐관했다.

지금은 대학로가 연극의 메카로 인식돼 있지만 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에는 세실극장이 있었다.

 

서울연극제 전신인 대한민국연극제’ 1회 개최지이자 연극인 회관으로 사용됐던 공공장소기도 했다.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항쟁 민주화 선언이 이뤄지고 상업주의 연극에 반대해 새로운 시대정신의 소극장문화가 시작된 곳도 이곳 세실극장이었다.

세실극장은  당시 건축계를 대표하는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됐으며,건축잡지 공간이 꼽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20선에 들기도 했다.

 

서울시는 세실극장을 보전하고 나아가 정동 대한제국의 길조성과 연계한 역사재생의 거점으로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내용은 세실극장을 장기 임대하고 극장 운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세실극장을 보전하고, 역사재생활성화사업인 '대한제국의 길'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한다.

 

또한 정동 내 기관과 정동 역사에 관련있는 기관으로 구성된 정동 지역협의체의 거버넌스 활동 중심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21부터 45까지 세실극장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둔 연극관련 사업 경력 5년 이상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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