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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화가 한성숙, 선한 마음으로 만든 “시선 시리즈“ 초대 개인전

  • 등록 2018.03.26 10:19:1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화가 한성숙의 작품은 서양화 느낌이지만 분명히 한국화로 분류 된다. 한지에 먹의 농담과 서양화 기법의 채색으로 절묘한 조화가 작품을 세련되게 만든다

, 서양의 장점을 살린 화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화가 한성숙의 초대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송미영갤러리에서 4월 5~4월 19까지 열린다

전통적인 한국화를 고집하지 않고 진보적이고 때로는 파격적으로 우리 미술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작가의 실험정신이 오늘날 특색 있는 한국화가로 자리 잡았다

타이틀 '시선 시리즈'로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한성숙 작가의 작품에는 자기성찰과 쉼표가 있다

 

넘어지지 않고 항상 달리는 자전거 이미지는 복잡하고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며 중심을 잡고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관람객과 소통하고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인생의 수레바퀴는 돌고 돈다. 두개의 바퀴가 균형을 잡고 달릴 때 전진이 되듯 인생도 기울어짐 없이 정도를 걸으며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선한 마음이 작품 속에 녹아져 있다

내가 만든 희망 속으로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간절함이 작가는 물론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도 느낄 수 있도록 강한 메시지를 발산하고, 휘날리는 깃털 삽입으로 각자가 만든 이상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기를 기원했다

송미영갤러리는 작가의 이념, 사상, 철학을 중요시 한다.

한성숙 작가의 진정성 느껴지는 예술성은 감상자의 마음을 자극하기 충분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세계는 깊이 있는 미술세계로 안내하여 송미영 관장의 전시기획 의도와 맞아 떨어진다.

 

작품명 '시선 시리즈'는 화가 한성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그림과 감상자가 보는 시선이 일치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작품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음대로 재단되고 편집되어 같은 작품이지만 다양한 시각이 존재될 수 있고, 오히려 각자의 작품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품 속 자전거 바퀴의 흐름에 따라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고 희망, 행복, 전진, 사랑, 꿈 등 무한 긍정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작품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작품 속 자전거가 힘차게 달려온 궤적은 인생의 추억처럼 아름다운 자국을 남기고, 기대감으로 가득한 새로운 길은 희망으로 향하는 즐거움의 대상이 된다.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졸업 후 수년간의 실험적 작품을 진행하면서 과도기적 시간을 보냈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자 동, 서양의 화법과 재료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전통미를 살리면서 세련미와 작가의 철학이 가미된 개성 넘치는 콘셉트가 만들어 졌다

한성숙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감상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는 늘 기쁘고 흥분되며, 작가의 생각이 담긴 그림일지라도 제 각각 해석되는 평론은 다음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떤 평가가 이루어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화가 한성숙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 평정심을 갖게 만드는 온화한 채색 그리고 착한 심성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속 깊은 울림이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4월 30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안전한 공동주택 조성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라면 매년 4시간씩 이수해야 할 법정 의무교육이다. 구는 각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공유하고자 이번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공동주택 내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살기 좋은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이다. 교육은 200여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동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부동산학과 교수가 강의에 나서 동 대표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사항과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운영 방법 ▲장기수선계획 절차와 방법 ▲행정처분 및 분쟁 사례 ▲공동주택 관리규약 개정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노동자 인권이나 하자, 근로관계, 관리비 등에서 발생하는 분쟁 사례 등을 다룸으로써 실제 상황의 대처 능력 향상과

노동부, 근로자 보호 안전조치 점검·지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산업현장에서 컨베이어 등 기계·기구에 몸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노동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제8차 현장 점검의 날인 24일 유해·위험 기계나 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 보호 안전조치를 점검·지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컨베이어, 천장 크레인, 사출 성형기 등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한 근로자는 54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598명)의 9%였다. 올해 들어서는 이러한 끼임 사고가 작년보다 늘고 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지난 11일엔 대구시 달성군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플라스틱 사출기에 머리가 끼여 숨졌고, 지난달엔 경기도 평택의 가구 제조업체에서 30대 근로자가 포장용 설비의 프레임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노동부는 사업장이 미인증 또는 안전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지 않는지, 이들 기계를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지 않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 기계·기구의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정비·보수 작업 전엔 전원을 반드시 차단하며, 위험한 곳에 덮개나 안전가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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