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성애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몽 서울프로젝트 수행의료기관에 선정되어 3명의 연수생 키싱슈렌(몽골국립모자센터), 아리운키시그(몽골국립모자센터), 난딩체체그(몽골 제3병원)등 3명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심장내과 등 각 진료분야에서 연수를 받는다.
성애병원은 20년이 넘게 설립자 김윤광 회장의 개인사재를 털어 몽골 의료진 연수와 몽골간호사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온 결실을 맺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7년째를 맞이한 한-몽 프로젝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내전을 겪으며 대한민국의료 발전을 이룬 의료계 원로로서 가난하던 이웃국가에 의료기술의 발전과 인술전파를 위해 홀로 힘쓰던 사업이 국가가 나서서 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는 감회가 남다르다.
성애병원의 의료인력 국내 연수사업은 한-몽수교와 함께 시작했던 사업으로 벌써 20년을 훌쩍 넘기며 의사와 간호사,행정직을 포함하여 100여명에 가까운 몽골의 의료계 인재들을 연수를 진행 해왔다. 몽골정부에서는 그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도 수훈한 바 있다.
김윤광 회장은 “몽골의 우수 의료 인력을 선별, 국내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선진의료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 릴 뿐만 아니라 민간외교로서 국익에 보템이 될 것"이라고 늘 강조하던 사업이다.
더불어 “이제는 국가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타 분야에서도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향후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