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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부교육지원청, 남부3구와 함께 마을 연계 교원 연수 개최

  • 등록 2018.04.17 09:58:50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과 구로구(구청장 이성),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동으로 마을로 수업의 범위를 넓히려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연계 남부 교원연수를 4월18일부터 5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을 사람들과 마을교육기관이 주도적으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체험 중심 연수를 계획한 것이 큰 특징이다. 마을교육기관들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 주제는 '교사, 구로를 만나다',  '2018, 금천을 거닐다',  '교사, 영등포구를 품다'로 정하여 교사들이 소속 학교 자치구의 마을 교육 자원 및 마을의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먼저 구로구 마을 연계 연수의 경우, 서울시 유일의 수목원인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가드닝수업 및 수목원 탐방, 목공예 공방인 “나무그늘아래 공방”과 연계한 목공 체험연수를 비롯해, 구로청소년문화의 집, 구로 청소년 상담센터, 아하열린교육센터, 사회적경제센터, 청소년센터 등 10여개 마을교육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연수로 진행된다.

 

금천구는 금천의 역사, 예술, 생태, 미래, 경제 등 테마별로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금천구의 도시재생 현장인 우시장을 탐방하고, 가산디지털산업단지를 견학하는 등 금천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교사들이 경험하게 하여 마을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삶이 꽃피는 교육을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권역, 영등포권역, 문래권역으로 나누어 교사 우리 마을 알기 탐방 연수를 운영하고, 특히 문래예술창작촌과 연계한 마을의 문화예술체험으로 교사들의 마을교육자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남부교육지원청과 남부3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의 바탕위에 학생들의 배움의 범위를 마을로 확대하려 노력해왔다. 이번 마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남부교원연수는 학교의 마을결합형교육과정 운영 수준을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일순 교육장은 "마을 교육기관 및 마을 사람들과 함께 준비한 마을 연계 남부 교원 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연수에 직접 참여한 90명의 교원 뿐만 아니라 다른 교원들에게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수업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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