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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새내기 공무원 '비공개 관행 타파'

  • 등록 2018.04.17 10:30:5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신규직원 96명을 대상으로 구민의 알권리 증진과 투명행정 구현을 위한 ‘문서관리 및 공개업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를 처음 배우는 신규 직원들에게 올바른 공문서 생산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선례 답습하는 문서생산을 줄이고 결재문서 공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 결재문서가 자동으로 정보통신망에 공개되는 ‘원문공개제도’가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지만 관행적인 비공개 설정으로 원문공개의 체감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 따르면 2018년 3월 기준 영등포구 원문공개율은 51%이며 서울시 자치구 평균 공개율은 43.6%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문서 생산 시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과한 우려가 소극적인 공개 설정의 원인으로 판단, ‘공개 원칙, 신중한 비공개 선택’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법정 기록물 관리 방법 ▲올바른 기록물 공개값 설정 ▲회의록 작성 및 관리 방법 등으로 실제 결재문서 사례를 살펴보며 공개 유형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줄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에도 기록물 및 정보공개 담당자 대상으로 한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구는 전직원 비공개 생산문서 자체점검, 부서별 공개율 게시 및 컨설팅 진행, 정보공개지침 제작‧배포 등 문서 공개율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문공개가 되고 있는 부구청장급 이상 문서뿐만 아니라 국‧과장 결재문서까지 생산문서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내실 있는 원문공개제도를 운영해 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청구에 의한 정보만을 소극적으로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구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칼럼] 연하장애 초기 뇌졸중 환자, 콧줄(비위관)은 언제 뺄 수 있을까?

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등포구, 정신질환자 재활 위한 맞춤 프로그램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중증 정도에 따른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초기 단계부터 조기 발견과 재활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는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타인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대인 관계, 자아 존중감, 공감력, 사회성 등을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재활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작사를 하며 떠오르는 감정을 음악과 연결 짓는 음악치료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도예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 ▲오일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 ▲부정적 감정을 흘려보내는 명상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정신질환 정도에 따라 초발, 만성, 중증 단계별로 진행된다. 실제 ‘음악치료’의 참여자들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재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참여자는 “내 감정을 멜로디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더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음악치료’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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