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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후보자 토론회와 유권자의 선택

  • 등록 2018.05.15 17:51:17

 

우리들은 투표를 어떻게 하는가. 선거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는 유권자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누가 당선이 되든 나와는 상관없는 일, 정치인들은 다 같은 부류들이라며 투표를 포기하기도 한다.

특정 정당이나 지역만을 쫓아 묻지마 투표를 하기도 한다. 특정의 정치 쟁점이나, 이슈가 없으면 그나마 선거와 투표에 대한 관심도 멀어진다. 민주주의는 법과 제도만으로 불가능하다. 대의민주주의의 시작은 선거이자 투표이다. 올바른 선택과 판단에 기초한 유권자의 투표가 핵심이다. 특히, 동네일꾼을 가려내야 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한 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권자의 투표행위는 그러므로 적극적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수동적이고 비합리적 판단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과거의 활동상황에 대한 평가나 미래에 대한 전망·기대 등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투표 결과가 가져올 혜택과 비용에 대한 평가에 근거하여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이성적 존재여야 한다.

 

후보자 토론회를 지켜보자.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과 판단을 돕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 세련되고 정제된 논리·표현으로 정책·정견 토론에 성실히 임하는 후보가 있는 반면, 감성적인 자극을 목표로 선동적인 정치언어를 구사하는 후보도 있을 것이다. 이들의 토론을 지켜보며 지역의 일꾼을 꼼꼼히 따져보자. 언어 이전에 태도와 행동방식, 합리적 판단력이 결여되었는지 또한 정밀히 살펴보자.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방송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자치구·시·군의 장 선거, 지역구국회의원선거(재·보궐) 토론회가 방송된다. 후보자·정당은 다른 정당·후보자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기존 지지층의 표심을 강화하거나 잠재적 득표대상인 부동층을 설득시킬 수 있도록 토론에 나설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또는 덜 나쁜 선택과 판단을 위해서라도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후보자 토론회를 외면하지 말자. 내 손으로 뽑을 동네일꾼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만나보자. 


 장석환(서울시선관위 공보주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대림중,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과 대림중학교(교장 김시영)가 지난 27일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아동의 문화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 협력 ▲이주배경아동의 진로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복지자원 연계 및 협력 등이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대림중학교와 함께 중도입국청소년 문화적응 지원 프로젝트 ‘다온누리’와 ‘잡(Job)다(多)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출생국에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으로 이주해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새로운 또래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서툰 언어로 교육과정을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줄 이중언어 심리상담으로 구성된 ‘다온누리’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잡(Job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 참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통일위원회 위원(간사), 제9대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은 지난 2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공원 PCC-772 천안함 인양 선체 앞에서 엄수한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경비작전과 어로활동 지원업무 수행 중 정전협정을 일방 파기한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발발한 천안함 피격사건 참전 생존장병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바다의 별’로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추념했다. 박현우 의원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정전협정을 파기한 군사분계선 이북의 전범(戰犯)들에 맞서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바다의 별’이 된 영웅들을 추념했다. 천안함 피격의 원인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좌초설 등 근거 없는 음모론을 양산하는 행위는 참전 생존장병과 유가족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미치는 2차 가해가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적의 공격에 의해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그 유가족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국가적 범죄행위”라며 “국가를 위해 전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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