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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인 나단 최 변호사, 이번에는 워싱턴주 대법관에 출마

  • 등록 2018.05.20 10:53:2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벨뷰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킹 카운티 항소법원 판사직에 도전했다 낙마했던 나단 최 변호사(46ㆍ사진)가 이번에는 워싱턴주 대법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변호사는 18일 마감된 주 대법관 후보 등록에서 스티브 곤잘레스 현역 대법관이 있는 포지션 8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최 변호사는 히스패닉계인 스티브 곤잘레스 대법관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최 변호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을 온 뒤 변호사 생활을 하다 워싱턴주 옮겨와 레이크 우드를 거쳐 벨뷰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말로 곧잘 하는 최 변호사는 한인 2세들에게 도전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 선출직에 출마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곤 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해 선거에서 한인 지명희 킹 카운티 판사의 남편인 마이클 스피어맨 항소법원 판사에 도전했으나 2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최 변호사는 올 2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퍼거슨  법무장관은 최 변호사는 선거 기부금이나 선거자금지출 내역을 선거당국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선거대책위원회 등록 서류도 제때 내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다. 워싱턴주 법상 선거 후보가 될 경우 14일 이내에 개인의 선거 재정을 보고하도록 돼있다.

특히 최 변호사는 지난해 선거 당시 선거를 일주일 가량 남겨두고 시애틀타임스에 게재한 전면광고에서 자신의 이름을 23번이나 언급했으며 제목에서 나단 최 판사에 표를 달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해 광고를 게재하면서 논란이 됐었다.

이와 관련, 킹카운티 변호사협회(KCBA)는 마치 최 변호사가 현직 판사인 듯한 인상을 준다고 지적하고 그에게 훈계(admonish)’ 결정을 내린바 있다.
/제공: 시애틀N(제휴사)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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