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리건주 한인 황세진(33·Justin Hwang.사진)씨가 지난 15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주 하원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황 후보는 97.84%의 지지율로 11월 본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민주당 크리스 고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민주당 텃밭인 오리건주에서 공화당 후보로 도전에 나선 황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선거 판세를 뒤집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한인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권익을 대변하며 선거구 지역인 이스트 카운티 경제환경 조성을 다짐하고 정계에 뛰어든 황 후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으로서 요식업계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황 후보가 출마하는 이스트 카운티 49지구는 그레샴, 트라웃데일, 페어뷰, 우드빌리지와 포틀랜드 동부 지역을 포함한 지역으로 인구는 약 6만4,000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제공: 시애틀N(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