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 (금)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2.5℃
  • 구름조금울산 3.2℃
  • 구름조금광주 1.0℃
  • 맑음부산 4.4℃
  • 구름많음고창 0.0℃
  • 흐림제주 3.2℃
  • 맑음강화 -3.3℃
  • 구름많음보은 -1.5℃
  • 맑음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종합

대학없는 영등포구에 ‘미래형 평생학습관’ 들어선다

- 지난 2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시설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 2020년 개관 목표로 올해 방송통신대 남부학습센터 시설 리모델링 공사 시행
- 중장년 일자리플랫폼, 돌봄시설 등 함께 배치해 복합공간으로 설립
- 진로, 역량강화 등 안정적인 평생학습 제공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

  • 등록 2019.03.22 10:49:49


[영등포신문=이정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림동에 미래형 평생학습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21일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이하 방송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 구관 시설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시설은 영등포구 도신로4길 20(대림동)에 위치한 연면적 4,738㎡ 지하 1층~지상 5층의 교육연구시설로 방송대에서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로 사용하다가 학습센터가 2016년 6월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하면서 공실상태로 남게 됐다.

 

공실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평생학습시설 활용을 요청했으며, 10월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경민 의원과 방송대 류수노 총장이 평생학습관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발맞춰 영등포구는 영등포평생학습관 설립추진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수차례의 협의과정을 거쳐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송대가 건물의 지하 1층과 2층, 영등포구가 1층, 3~5층을 사용하게 된다. 영등포구의 사용 허가기간은 최초 5년을 포함하여 최소 3회 15년이 가능하다.

 

구는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 상반기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칭 ‘YDP 미래평생학습관’으로 명명된 본 시설에는 △중장년 일자리플랫폼 △우리동네키움센터 △맘든든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평생학습관을 주된 용도로 추진하되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일자리창출 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공간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설립 후에는 주민들의 진로․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뿐 만 아니라 동아리 학습 장소 등 주민들을 위해 자유롭게 개방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평생학습관이 개방․소통․참여․자율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미래형 평생학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 지역에는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구 직영의 제1․2평생학습센터와 서울시교육청의 영등포평생학습관이 다양한 주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관 설립을 통해 영등포구민이 더욱 손쉽게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학습 증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국, 항공기 30대 투입해 인공강우…가뭄·대기오염 줄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태국이 가뭄 및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해 항공기 30대를 투입해 인공강우에 나선다. 1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왕립 인공강우농업항공국과 공군 소속 항공기 총 30대를 활용해 3∼4월 77개 모든 주에 인공강우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농업조합부는 기후 변화가 농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산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강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공강우로 건기에 댐과 저수지에 물을 공급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탐마낫 프롬파오 농업조합부 장관은 "인공강우는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등 지속적인 대기 오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여름으로,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44.5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해에도 태국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봤다. 북서부 탁 지역은 작년 4월 45.4도까지 올라 태국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태국 각지 체감 온도는 50도를 넘었고, 전력 수요도 역대 최대였다. 6∼10월은 우기였음에도 엘니뇨 등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등 가뭄도 이어졌다. 정부는 물 절약을 위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