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정신질환 초기에 잡는다

  • 등록 2019.04.19 09:09:3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 자살률은 10만 명 당 24.3명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간 높은 자살률을 보여왔고, 그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경제적 기능 손상을 일으키지만,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영등포구는 구민의 우울증 및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우울,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터치 프로그램’ 정식 운영에 첫 발을 내딛는다.

 

마음터치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사업으로, 우울․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동별로 10여 명 발굴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원예, 아로마, 음악, 컬러테라피 등 동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 해 6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 고위험군 환자 11명을 발굴했다. 긍정적인 결과을 토대로 오는 5월부터 10개 동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한다.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신길 3․5․7동 등이 대상이다. 치료 대상자를 동별 10여 명씩 선정해 최대 100명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중․장년 남성들은 심한 정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하지만 전문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센터는 ‘중․장년 남성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교육 대상자는 미술 심리치료, 도예치료 등을 통해 우울증을 해소하고 MBTI 성격검사로 자신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50플러스센터(여의대방로 372)에서 교육한다.

 

신청을 원하는 중․장년은 5월 14일까지 영등포50플러스센터(2635-5060)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구에서는 조현병, 조울증, 반복성 우울증을 겪고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구민의 안전에 앞장선다.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증, 조현병 1:1 상담 △정신건강 교육 △자살, 알코올 고위험군 치료 △가족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2670-4793) 예약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혹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면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치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상실감에 빠진 주민들을 돌보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서울병무청-서울글로우안과, 병역명문가 예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7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글로우안과(대표원장 차용재)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3대(代)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마친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서울글로우안과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40%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글로우안과는 노원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안과로써 대학병원급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백내장,시력 교정 등 수술 전후 안구건조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차용재 서울글로우안과 대표원장은 “3대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병역명문가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서울글로우안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회복과 시력향상을 보장하고, 신뢰성 있는 안과로써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기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