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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 제38차 정기총회 성대히 개최

신임 회장에 김용범 전 영등포구의원 취임

  • 등록 2019.04.18 18:14:2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는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한민족이 하나로 대회 및 제3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황태현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손재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일 민통 설립 발기인과 최근환 서울시협회장을 비롯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강명구. 박용찬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민통 유태전 지도위원장, 시.구의원 등 내빈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민통 발전과 통일운동에 앞장선 회원들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오신 김용숙 회장님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김용범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미래는 전 세계의 염원과 시대적 소명에 따라 민족 통합을 이루고 평화 통일이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며 “전쟁과 분단의 아픈 역사를 벗어나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숙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관계기관과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근의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우리끼리 하나’를 외치며 평화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자”고 했다.

또 “평화번영과 통일로 가는 길은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힘이고 그 힘을 만드는 것은 우리 민족의 힘“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38년 전통을 지닌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력한 저를 믿고 맡겨준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키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한 통일운동을 초석으로 삼아 시대적 흐름에 맞게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역동적인 통일 단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 위해 힘있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행사에 앞서 한승주 박사의 '남북한 언어 이질화 극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과 유태전 지도위원장(인봉의료재단 회장)의 '행복과 봉사의 원천 건강 지키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행사가 끝날 무렵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며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민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등포구청장 표창 : 손재철·이대영·김명순·김명희·강송화 영등포구의회 의장 표창 : 김종권·노의재·김삼순·지연숙·장길순 김영주 국회의원 표창 : 이연재·손승희·김성빈·김묘종·김재만·김흥만·한해숙 민통 중앙협의회 의장 표창 : 박희종·김명목 민통 서울시협의회장 표창 : 전진선·이화자 민통 영등포구협의회장 표창 : 박순례·조용옥·방순애·김강희·강숙규·강신영 민통장증 : 한기순·고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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