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간, 러시아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등의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탐방단 22명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2019년 국외 사적지 탐방 참가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통해 이번 탐방의 의미를 이해하고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수원대학교 박환 교수가 ‘러시아 극동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역사지식을 제공했으며, 그 밖에 위키 강의, 탐방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진영 청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숨결이 서려있는 독립운동 현장을 탐방한다”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