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등포구지부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이 23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김창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날 행사에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자유한국당 강명구‧박용찬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최동옥 새마을문고 서울시회장, 이도희 새마을영등포구지회장 등 내빈과 문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명기 이임 회장은 먼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재임 중 말하는 회장이 아닌 일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래도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협조해 준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회장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지도자들의 노력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새마을문고의 위상 재정립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표대성 신임 회장은 “역대회장님들과 지도자님들이 뿌린 씨앗을 열매로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표 회장은 또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 다양한 취미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찾고 싶은 마을문고 만들기, 각 동의 문고 지도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등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최동옥 서울시회장은 격려사에서 “표대성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영등포구지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도희 새마을영등포구지회장도 “인터넷과 전자책의 발달로 인해 문고 운동이 큰 변화를 맏고 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요구를 수용해 새로운 독서운동 방향을 제시하고, 공동체 문화를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윤준용 의장은 축사에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양질의 도서 보급과 독서문화 활성화는 물론 문고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표대성 신임 지회장은 그동안 문고 발전에 기여한 백명기 이임 회장과 문고 임원들에게 감사장과 공로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