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수도사업소는 5월 8일부터 28일까지 “‘암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보수공사 시행으로 표준 정수처리 된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표준정수처리는 ‘혼화→응집→침천→여과→소독’ 과정을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2015년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 이전까지 사용되었다. 고도정수처리는 표준정수처리에 ‘오존과 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주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좋게 하는 공정이다.
공사 기간동안 표준정수처리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은 관악구(21개동 전체), 동작구(15개동 전체), 영등포구(18개동 전체)이다.
남부수도사업소는 “공사기간 동안 수돗물은 정상 공급되며, 수돗물의 수질은 변화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되지만 개인에 따라 맛과 냄새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장한다”며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여 기한 내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남부수도사업소는 공사기간 중 보수공사 10일간은 표준정수처리 수돗물을 공급, 그 이후부터 단계적인 고도정수처리로 복원하여 고도정수처리 수돗물을 100% 공급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남부수도사업소,3146-44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