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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5월부터 중증장애인 가구 1,250세대에 리모컨도어락 설치

  • 등록 2019.05.02 16:33: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5월부터 현관문까지 움직이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거주지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범죄‧사생활 침해 우려까지 막는 ‘출입문 리모컨도어락’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상시보호가 필요한 독거 및 취약가구 중증장애인 1,250세대이며 세대 별로 한 개 씩 20만 원 상당의 리모컨도어락이 설치된다.

 

중증장애인 리모컨 도어락 설치사업은 지난해 11월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채택된 사업이다. 이는 혼자 힘으로 현관문을 열고 닫는 것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주거환경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평소 장애인가정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임동식 씨(노원구 거주)가 사업을 제안했다. 임 씨는 봉사 도중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현관문 개폐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리모컨도어락 설치를 제안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은 활동보조인 또는 가족의 도움이 없을 경우 손님이 찾아왔을 때 자택 현관문까지 움직여 문을 열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잠금장치가 손에 닿지 않는 와상장애인의 경우 현관문을 열고 닫는 것이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집 출입문을 계속 열어두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경우 냉·난방 비효율은 물론 도난 위험,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리모컨도어락 설치비용은 큰 부담이다.

 

이에 서울시는 2억 6천 만 원을 시민참여예산으로 반영해 중증장애인 가구 1,250세대 리모컨도어락 설치 지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후원사업과 연계, 가정 내 전등을 켜고 끄는 것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구 500세대에도 리모컨전등 스위치를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리모컨도어락 설치지원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들을 시민참여로 해결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시민의 목소리에도 계속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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