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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유튜브, 팟캐스트로 구정 홍보 선도

  • 등록 2019.05.15 09:15: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홍보는 소통입니다. 홍보 없는 행정은 죽은 행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영등포구는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 문자서비스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한 홍보 채널을 개설, 구정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팟캐스트 ‘영구네 식탁’을 비롯해 △공식 유튜브 채널 ‘영등포구청’ △유튜브 서브 채널 ‘영구네’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홍보 채널을 운영한다. 각 매체별로 타깃 층을 분석해 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달 1일 지자체 최초로 팟캐스트 ‘영구네 식탁’을 개설했다. ‘영구네 식탁’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현해 정책을 소개하는 ‘핫이슈’ △좋은 책, 영화, 맛집 등을 소개하는 ‘문화살롱’ △구 행사나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훈남의 TMI’로 구성했다.

 

 

1회 방송에는 ‘영등포역 앞 노점상 철거’를 추진한 김명미 주무관이 출현해 추진 과정과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이후 팟캐스트 오디오 방송 서비스 사이트 ‘팟빵’에서 정부 및 기관 분야 5위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상대적으로 구정에 관심이 적은 젊은 세대 유인을 위해 유튜브 서브 채널 ‘영구네’도 새롭게 개설했다. 구 공식 유튜브 ‘영등포구청’ 채널과 별도 운영하는 ‘영구네’는 이용자 중심의 쌍방향 소통 채널이다. 구정 홍보에 국한하지 않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젊고 유쾌한 영등포 이미지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새내기 직원 6명이 출현한 ‘핵인싸 공무원이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는 구독자의 큰 호응을 얻어 1만 뷰를 달성했다. 또 외부업체와 제작한 ‘영구랑 콜라보’, 축제장 에티켓을 소개한 ‘영구네 캠페인’도 인기를 끌며 유튜브가 새로운 홍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달부터 구정 행사, 교육, 주차, 청소 등 생활정보를 담은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나 소식지 등 정보를 따로 찾아보는 불편 없이 손안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월 2회 각종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홍보전산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홍보 전략도 기민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정 홍보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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