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부(회장 노진안)는 5월 17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관내 모범청소년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박성민 경찰서장을 비롯한 간부임원들과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등 많은 내빈을 비롯한 청소년, 학부모, 육성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육성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장학생들은 자신만의 꿈과 포부를 기르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 달라"고 했다.
노진안 회장도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쏟을 때 청소년들을 어질고 바르게 자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학생들에게는 “미래사회는 개척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성인을 요구한다”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노력해서 21세기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소년육성회는 구청장상, 영등포경찰서장상, 총재상 등 총 25명의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영등포관내 거주 중고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 수상자 중에는 다문화가정자녀, 탈북가정자녀 등이 포함됐다.
또한 45명의 선도위원에게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 영등포청소년육성회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영등포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