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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중국 먼터우거우구와 교류협력 활성화

  • 등록 2019.05.21 09:10:1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먼터우거우구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먼터우거우구를 방문해 교류 협력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먼터우거우구는 중국 베이징 시 서남부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구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양 도시 간 공무원 파견 및 경제․문화 교류 등을 통해 상호 지역 발전에 노력해 왔다.

 

영등포구는 1995년 체결했던 자매결연 협정서에 의거, 양 도시 간 현안에 맞도록 의료관광, 환경보호 등 조항을 추가해 진일보한 교류 강화 협약을 맺는다.

 

이번 방중 일정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의료․문화․청년 분야 담당자 등 총 10명의 교류 협력 방문단이 참여한다. 특히 정책 집행 실무진이 함께 동행하게 돼 향후 구의 내실 있는 정책 수립 및 집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며, 협약식에는 영등포구 방문단 10명을 비롯해 먼터우거우구 푸자오겅 구장 및 관계자 10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항으로 구성한다. △상호 전면적 우호 협력관계 확대 △의료관광 △경제금융 △환경보호 △문화교류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교류 협력 방문단은 협약식 체결 외에도 먼터우거우구의 주요 장소를 방문해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진다.

 

우선 세계 최대 국립심혈관센터를 방문해 영등포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구는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영등포구 의료관광특구 영상 및 리플릿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가 내실 있는 의료관광특구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최대 규모 중국국가도서관 △레노버, 샤오미 등 글로벌 기업을 배출한 중관촌(中關村) 창업 거리 △중국 최대 규모 798 예술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하며, 숙의와 검토를 통해 향후 영등포구 현안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먼터우거우구와는 지난 24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및 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 방문 및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의 최우선 과제인 교육, 의료, 금융, 도시재생 분야 등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2024년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4월 25일(목)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목)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목)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마티네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한 다양한 여행 경험만큼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은 ‘트리니티 앙상블’이 연주한다. 돈 맥클린의 고흐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

[칼럼] 연하장애 초기 뇌졸중 환자, 콧줄(비위관)은 언제 뺄 수 있을까?

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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