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안계명 지사장)는 영등포동 주민센터(동장 조경자)와 영등포동 자원봉사연합회(회장 황길순)가 주관하는 5월의 ‘찾아가는 행복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후원했다.
이 행사는 올해는 5월부터 시작했으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에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사업이다.
영등포동 자원봉사연합회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생일에도 쓸쓸하게 보내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봉사단원들은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준비한 미역국과 밥을 중심으로 제철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플래너들과 함께 어르신댁에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음식으로 생신을 축하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잊게 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연합회 황길순 회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생신상 차림’은 연말까지 월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동 사업을 위해 적극 후원해준 ㈜코레일 유통, 영등포교회, 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