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지난 6월 29일 오후 4시 문래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문래동 수질사고 2차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채 구청장을 비롯해 최웅식 시의원, 고기판 구의원, 상수도사업본부장, 물연구원장, 민간합동조사위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수질이 안정화되고 기준치 아래로 관리되고 있다는 상수도사업본부 측 발표에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또 "문래동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등포구 차원에서 요청한 노후수도관 교체, ,충분한 생수 지원, 수질 검사 결과 투명한 공개, 필터 비용 지원 및 수도요금 감면, 주민대표를 포함한 주민협의체 구성 등은 대부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