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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취약계층 위한 여름 패키지 가동

  • 등록 2019.07.08 09:26: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내 저소득층 2,500가구에 5천 8백만 원 상당의 쿨매트, 에어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폭염으로 인해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여름 용품을 지원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이번 폭염 대비 물품은 지난 5월 롯데홈쇼핑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후원품 및 동 사례관리 지원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동별 저소득 가구 중 냉방용품이 없거나 노후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조사해 선정했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또한 손선풍기, 쿨스카프 등을 나누어 주며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주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영등포구 간부진과 직원들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가구별 맞춤 지원책을 찾아 적극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형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위소득 85% 이하의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주거취약계층 △폭염으로 실직, 휴․폐업을 겪은 가구 △온열질환 환자 △전기 및 수도요금 체납가구 등에는 최대 100만 원의 냉방용품 및 생계비가 지원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아리수를 여름 기간 지원하고, 지역 내 기업 및 지역 봉사단체 등과 상호 협조를 통해 지원품을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 및 생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 이를 알고 있는 주민은 영등포구 복지정책과(02-2670-3958)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각종 재난에서 주민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구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로 주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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