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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갈등조정관으로 민간 전문가 3명 임용

  • 등록 2019.07.08 15:06: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갈등과 민원의 적기 관리를 통해 갈등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갈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추진할 민간 전문가 3명을 임기제 5급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임용하고, 지난 7월 1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 주요 시책 사업을 사전 검토해 갈등 진단 대상을 선정하고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중점 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이런 과정을 통해 장애인플라자 건립 등 중점 관리 대상을 12개 선정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갈등 현장에 갈등 조정 전문가를 적기에 투입해 갈등 상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갈등조정관을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 신임 갈등조정관 3명은 서울시 실국을 나눠 갈등 예방 및 조정업무를 밀착 수행하게 된다. ▲장기화된 공공 갈등 사업의 원활한 갈등 조정 및 현장 민원 업무 추진 ▲갈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발굴 ▲갈등 진단 및 갈등 경보 발령 사업 등 전반적인 갈등 조정 및 관리 업무 등을 2년간 하게 된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대도시 서울에는 시민의 수만큼 문제와 갈등이 상존한다. 민주주의는 필연적으로 갈등을 내포하고 있어 앞으로 사회적 갈등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서울시 행정 내에 갈등을 예견하고 대응하는 시스템과 전문가가 필요하다.

갈등을 잘 조정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갈등조정담당관을 신설하고,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 및 정책 중 갈등 소지가 있는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

마을 단위 주민 자율 조정가 양성을 위해 500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공공사업 추진시 주민 설명회 등 사전 이행 절차 개선 및 갈등 예방 표준 업무 매뉴얼을 적용해 시범 운영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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