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0일 오후 2시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청렴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대희 서울시 감사위원회 경영감사2팀장이 강사로 나서 △청렴이란? △청탁금지법의 이해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비위 유형별 주요사례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대희 팀장은 “콩나물이 물을 많이 줘도 자라는 것 같지 않지만 어느 순간에 자라 있듯이 공무원들이 청렴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다보면 시민들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공직자로서 청렴한 행동과 노력을 기울여가야 한다”고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간부공무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패사각지대를 관리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관내 6급 공무원 360여 명이 대상이며, 11일 오후에는 2차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