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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 LED 조명 무상 교체

  • 등록 2019.07.11 09:52: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의 낡은 조명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

 

LED 조명은 일반 형광등보다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아낄 수 있고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비용의 절감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규모 공사와 높은 설치비용 탓에 교체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LED 조명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교체수량을 지난해 1,131개에서 430개 추가해 1,561개를 교체한다. 그러나 사업비는 1억 4,1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 2,400만 원에서 불과 1,700만 원만이 증가했다. 수량은 40% 증가하고, 비용은 10% 증가했는데, 이는 구가 고비용 공사비를 1/3 수준으로 절감하고 LED 조명 구매 수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사업체와 협상해 이룬 성과다. 이로써 한정된 사업비로 더 많은 LED 조명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설치대상은 어린이집을 포함한 복지시설 33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 114세대다. 구는 사전에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복지시설은 어린이집 25개소, 노인복지시설 6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이며, 올해 신청 증가로 교체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시설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LED 조명의 성능기준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종합 검토,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친환경 녹색 제품을 선정 완료 했고, 9월 말까지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교체된 1,561개 조명을 하루 8시간 사용했을 때 연간 전기 사용량은 92,643KWh로 약 90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작은 전기요금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에너지 취약 계층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