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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동새마을부녀회, 마사회 영등포지사와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 등록 2019.07.17 14:39: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동새마을부녀회(회장 서명숙)는 초복을 맞아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70가구에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틀 동안 아침 일찍 주민센터로 나와 입맛 없는 여름철 입맛을 찾게 해 줄 시원한 열무김치와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을 직접 삶는 등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갓 버무린 김치와 따끈따끈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빨리 전달하기 위해 복지전용 차량 '찾동이'로 배달하며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기원했다.

 

영등포동새마을부녀회는 올해로 3년째 바깥출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가 여름철 보양식 밥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의 후원을 받아 무더위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시행됐고 특히 관내 직능단체와 기업체가 스스로 주민들을 위해 실시한 사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명숙 부녀회장은 “매년 여름마다 내 부모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며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경자 영등포동장도 “무더위 속에서도 손수 삼계탕을 끓여, 가가호호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신 부녀회원들과 후원해 주신 마사회 영등포지사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주도의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지역전체로 확산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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