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17일 지사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과 함께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방문 엔젤스데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처음 개관한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원장 이지은)는 장기요양 1∼4등급으로 판정받은 어르신들을 입소시켜 급식, 요양과 그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입소정원은 118명 수준이다.
마사회는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정기적으로 엔젤스데이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영등포지사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문화센터 회원 6명도 참여해 평소 연마한 부채춤, 국악, 진도북춤 등의 실력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말벗도 해드리는 등 입소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현장에서 50만 원 상당의 어르신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으며, 이지은 원장은 "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