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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KB국민은행-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보일러 보급 추진

  • 등록 2019.07.18 17:20:2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추진한다. 환경부,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지난 3월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 사업’을 통해 2억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환경부,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지난 해 6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다. 이번 상품은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21일까지 모인 기부금 1억 원에 KB국민은행의 기부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이 조성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50개소에 친환경보일러를 보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할 시설 150개소 선정을 지원하고, 환경재단 과 함께 일반 시민들도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보일러로 조속히 교체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는 질소산화물이 173ppm인데 비해 친환경보일러는 20ppm으로 질소산화물 배출이 1/8에 불과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확대보급이 필요하다. 친환경보일러(92%)는 일반 보일러(80%)보다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연 13만 원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보일러 교체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확산돼 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시민에게 보조금 16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부 건의를 통해 보조금을 20만 원까지 상향하고 5만대의 친환경보일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10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종란 KB국민은행 신탁본부 상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를 기부해 보다 맑은 서울하늘을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해주신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발생 39%를 차지하는 난방·발전 부문의 해결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왕정순 시의원, “‘아빠 육아휴직 제도’ 개선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시 본청 기준 남성 육아휴직 평균 활용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공무원 육아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대상자 중 신청하는 인원은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같은 기간 여성 공무원 활용률이 26.3%인 것과 비교하면 남성은 1/3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왕정순 시의원은 “공무원도 제대로 활용 못 하는데 민간 차원의 활성화가 가능하겠냐”며 “제대로 된 ‘함께 육아’를 실현하려면 단순히 활용을 독려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소득대체율 보장을 위한 지원금 상향 등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본청 기준 최근 3년간 육아휴직 대상자 대비 신청자는 매년 1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1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왕 의원은 “소득 경감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육아휴직 시 즉각적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인력 데이터베이스의 체계화 등을 통해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 강화방향 모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지난 4월 17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이하,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의 사회를 시작으로,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의 개회사에 이어 김현기 의장, 남창진 및 우형찬 부의장 순으로 축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이 좌장을 맡아 강승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및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권오정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성진욱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종대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주택분야 저출생TF 단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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