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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제40회 세계내비뇨의학회' 2022년 서울 개최 확정

  • 등록 2019.07.30 16:22:2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2022년 ‘제40회 세계내비뇨의학회(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이하 WCE)’의 서울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비뇨의학 관련 의사, 간호사, 연구원, 종사자 등 전 세계 90개국, 2,500명이 2022년 가을 서울로 집결한다. WCE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내비뇨의학회(WCE)는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 전 세계 내비뇨의학회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수술 시연 및 학문 발표, 토론 등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주요 의학회의로, 비뇨기과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회다.

 

시는 “학회 유치준비위원회(위원장 유달산)를 구성해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구 대한ENDOUROLOGY 학회, 회장 서일영)와 협업한 결과,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최종 경쟁도시들을 제치고 지난 6월 차기 개최지 확정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6년 ‘2019년 세계내비뇨의학회’ 유치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이후 2022년엔 반드시 유치를 성공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부터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와 공격적인 유치전에 나서왔다.

 

 

작년 7월 유치제안서 심사를 시작으로 9월 세계내비뇨의학회 파리총회에서 유치 경쟁 PT, 12월 세계내비뇨의학회 국제본부 관계자 방한 현장 실사까지 전략적으로 유치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제30회 영상비뇨의학과 세계회의’와 ‘제16회 동아시아 내비뇨의학과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해 WCE 서울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유치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제40회 세계내비뇨의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MICE 대표 도시로서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재정지원과 함께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환대서비스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WCE 서울 유치를 위해 그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 2022년에 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전 세계에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서울에 대한 만족과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를 대거 유치해 글로벌 MICE 대표 도시 서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각각 마이스 전담 팀을 두고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서울로 국제회의를 유치 중인 학‧협회를 대상으로 유치컨설팅, 유치지지서한, 유치클릭닉, 해외실사단 서울답사 등 맞춤형 유치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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