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2일 사단법인 아시아사랑나눔(총재 김종구)을 찾아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계층 자녀의 생활안정과 학업증진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아시아사랑나눔은 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원금으로 체육특기생 3명과 새터민 학생 3명, 다문화가정 학생 2명 등 모두 7명에게 장학금 250만 원을 우선 전달했으며, 오는 10월에도 2차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자 중 한 명인 박승호 군은 국가 상비군 체조선수로서 대동초등학교때부터 아시아사랑나눔과 인연이 되어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아시아사랑나눔은 장학금 전달 외에도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금강학교에 쌀 100포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금강학교는 평양예술단 이사장 정팔용씨가 운영하는 새터민 대안학교이다.
김종구 총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지원해 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요즘 경기도 어렵고한데 오늘 만큼은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