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7일 꿈더하기지원센터(센터장 문미경)를 찾아 성인 발달장애인의 신체건강 증진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부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꿈더하기지원센터는 영등포구가 지난 2013년 설립하고, (사)꿈더하기가 수탁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서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및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약 5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환교육을 통해 지역사회통합을 이뤄나가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되고자 센터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프로그램 강사,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문미경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다수가 소극적 신체활동으로 높은 비만도를 가졌으며, 비장애인에 비해 이른 나이에 퇴행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신체건강 증진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