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2일 오전 구청사거리에서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청 환경과 직원들과 서울약속시민실천단(단장 문종근), 카포스 영등포지회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9시부터 9시 5분까지 단 5분간 전등을 꺼주세요’ ‘우리집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합시다’ ‘문 열어놓고 냉방영업 NO' '여름철 실내 온도 2℃'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문종근 서울약속시민실천단장은 “에너지는 돈이다. 전기와 물 사용을 시민들이 조금씩 줄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매년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 단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 석탄과 석유를 수입해 와야 하고,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기후와 우리의 건강이 많은 문제점에 노출된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플러그를 뽑고 전등을 끄는 등 손 쉬운 것부터 줄여나가면 우리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