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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25개 기업․대학․연구기관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협력

  • 등록 2019.09.18 11:27: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소회의실1)에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 25개 기업․대학․연구기관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협약을 체결한 모든 기업․대학․기관에 세계 유일의 5G 융합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등을 24시간 무료 개방해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기술을 맘껏 연마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도로에서 다양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국토부에서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량을 보유한 19개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게 되어 서울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실증 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된다. 또한, V2X 커텍티드 카, 5G 관련 핵심 장비․플랫폼․차량보안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 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함께 조성하여 금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민간에 개방되는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도심형 자율주행지원 C-ITS 인프라가 특화되었으며, 5G 등 우리나라의 앞선 IT 기술 접목되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과 5G 융합 서비스 실증 공간이다.

 

또한, △C-ITS 인프라 △5G 및 V2X 차량단말 △정밀도로지도 △관제 센터 및 플랫폼 △사무․연구공간 △주자창 △전기차 충전소 등 모든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에 빈틈이 없도록 지원한다.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핵심은 지난 3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을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과 주변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V2X(차량통신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다.

 

차량에 달린 센서로만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기존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해 보다 안정적인 실증이 가능, 완전 자율주행시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도로(V2I) △차량과 사람(V2P) 등 차량과 모든 것이 상호 통신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가 센서에만 의존할 땐 자칫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 위험상황, 악천후 시 교통신호까지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LTE(4G)에 비해 5~1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초저지연(0.01초) 통신인 5G까지 세계최초로 접목시켜 안전성을 더했다.

 

 

또한, 국내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이용 지침’을 수립, 이를 협약에 포함해 테스트베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혹시라도 발생 할지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자율주행 관련 신생기업들에게는 테스트베드 내 모든 장비, 관제센터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맘껏 기술을 시험‧실증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며 "또한,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KT 등 대기업 등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관계자 등을 초청해 서울 도심한복판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연마한 기술을 알리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기술의 상용화 꽃이 피울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또 “내년 5월 시행되는 ‘자율주행자동차법(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각종 특례 규정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운행에 그치지 않고, 상암 일대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셔틀버스 및 공유차량 서비스 도입 등 여객운송이 가능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지구로 특화하고, 각종 규제 혁신도 함께 노력해 명실상부 ‘세계 자율주행의 중심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5G 융합 교통서비스 등 미래교통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명실상부한 세계수준의 교통선진도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금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미래교통 산업 육성과 세계시장 진출에도 아낌없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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