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최병열)는 26일 오후 4시 영등포구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리더스아카데미’ 21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병열 이사장과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 고기판 의원을 비롯해 차해엽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장과 허성근 부회장, 유한경 이사, 박경록 감사, 박명석 명예회장 등 소상공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더스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최병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교육은 장사꾼이 아닌 경영인이 되기 위한 투자"라며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윤준용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서민경제의 원동력이자 뿌리인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이 이번 교육이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정보 얻는데 도움이 되고 상호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되길 바란다”며 “구의회도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에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리더스아카데미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와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해 매년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리더스아카데미 21기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첫째 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된다.

전문강사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전력 및 금융기관 활용법 △사람을 움직이는 협상의 원리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 등 경영에 필요한 필수 지식과 고객서비스 만족법에 관해 이론과 실제사례, 실무적 지식들을 수강생들이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면 수료식에서 모범 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수업을 6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02-2670-3422) 또는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02-834-44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