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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제24회 구민의 날’ 개최

  • 등록 2019.09.30 10:41:4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28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24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강명구·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위원장, 김정태·최웅식·양민규·정재웅 서울시의원, 정진원·한천희·한영수·김미순 명예구청장 등 내빈들과 구민 1천여 명이 함께 했다.

 

구민의 날은 지난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서울시 영등포구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6년 제정됐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최형배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영등포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영등포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백두현 고성군수, 전동평 영암 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조길형 충주시장이 축하영상메세지를 보내 왔다.

 

 

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먼저 큐브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그래픽 퍼포먼스를 통해 영등포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구정 핵심 가치와 목표를 화려한 영상미로 엮어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귀감이 된 정승자·장남선·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개인 12명과 3개 단체에 대한 봉사상, 교육상, 복지상, 지역공헌상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했다.

 

그리고 구민 대표가 영등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짐을 담은 구민헌장을 낭독과 ‘더 높은 가능성의 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기획영상을 상영했다. 이 영상에는 영등포의 역사뿐 아니라 △영중로 노점상 철거 및 환경개선 △영등포 로터리 공원화 사업 △주민 편의와 직결되는 청소․주차․보행 환경 개선 등 민선 7기의 주민을 위한 정책을 담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7기 1년차의 구정을 회고하고 교육도시, 경제도시, 안심도시, 복지도시, 민주도시라는 5대 구정목표를 밝히며 영등포 변화와 발전의 비전을 약속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1년은 영등포의 더 나은 미래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앞으로는 38만 구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탁트인 영등포로 도약할 것”이라며 “영등포의 주인은 구민이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을 위한 정책을 소통과 대화를 통해 펼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구민의 일꾼으로서 더 품격 있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윤준용 의장도 축사에서 “서울 서남권 대표 도시인 영등포의 변화는 지역 발전에 대한 구민의 사랑과 역량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구민의 관심이 발전의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영등포 발전의 버팀목 되어달라”며 “구의회도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원함을 살피고 구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발전과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신경민 의원과 강명구·박용찬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구민의 날을 축하하며 38만 구민과 함께 더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이 명곡메들리를 합창하며 감동을 선사했고, 모든 참석자들과 ‘영등포구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정수라와 홍경민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아트홀 앞마당에서는 영등포의 역사와 구민의 추억을 담은 ‘영등포 100년의 기억’ 사진전이 열렸다. 주민들은 사진들을 보며 영등포의 역사를 되새기고 추억의 향수에 젖기도 했다. 사진전은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영등포역, 18일까지는 구청 광장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영등포구, “출근길과 인천공항 ‘초연결 시대’ 열린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에서의 출근길과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문래동과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출근용 맞춤버스’를 새롭게 개통하고, 인천공항 도착 공항버스 노선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은 구민 일상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인근 수도권 지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선을 다각화하여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교통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출근용 맞춤버스’는 문래동 일대의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4월 1일부터 문래동 출근버스 8671번은 오전 6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첫 운행을 시작한다. 문래동 시점을 출발해 문래중학교, 문래역, 영등포역, 여의도 환승센터, 마포역을 지나 아현초등학교에서 회차한다.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배차간격은 15분 내외이다. 이로써 ▲영등포역 ▲여의도 ▲마포역으로의 출근망 구축으로 주거 밀집지역이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하지 않아 불편했던 문래동의 생활 인프라와 구민 이동권이 확대된다. 아울러 4월 8일부터 공항버스 6008번의 노선이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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