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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개최

  • 등록 2019.10.04 09:19:3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미국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내수 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8일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구민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은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총 49개 업체가 참여한다.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상공회가 주관하며 영등포소상공인회와 문래동 금속제품 타운을 주축으로 한 영등포소공인협회도 힘을 보탰다.

 

참여 제품은 △가전제품 △생활용품 △아이디어 제품 △식품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금속제조 소상공인의 특화제품과 부동산, 금융, 상조 등 다양한 무형의 상품도 참여한다.

 

 

어린이용품도 판매한다. 참여업체 ‘스콜라스’의 판매품목 탑모델 컬러링북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팬시 브랜드로 단독 수입 제품이다. 기존의 색칠공부에서 업그레이드한 형태로 직접 그린 옷이나 장신구를 만들어 도안에 입혀보는 등 나만의 스타일로 바꾸는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노바의료기’에서는 어르신들의 필수품 보행차, 지팡이, 안전손잡이, 목욕의자 등을 판매한다. 매장을 찾아가야 볼 수 있었던 제품들을 가까운 구청 앞마당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방송시스템 공급기업 ‘㈜캐스트원’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전문 방송장비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홍보 및 판매한다. 복잡한 기기는 전문가의 설명과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식품은 다시마간장, 과일즙, 건강 디저트, 복어요리 등을 판매하고 무형의 상품인 부동산, 금융, 상조 상품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문래동에 밀집되어 있는 금속제조업 소상공인도 참여해 특화상품인 등산스틱, 금속팽이 등을 판매 또는 홍보한다.

 

이 밖에도 이어폰 충전기, 친환경세제, 커피머신, 요구르트 제조기, 우산자동포장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사전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2670-3423)로 문의하기 바란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구민의 만남의 장이자 상호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경제적 악재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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