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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9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출범… 반풍록 신임 회장 취임

  • 등록 2019.10.10 10:02: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는 지난 8일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제19기 영등포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열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이후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반풍록 신임 회장과 이삼조 전임 회장을 비롯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과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등 많은 내빈 및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제19기 출범 축하 동영상 시청,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18기 퇴임 회장 공로패 수여, 협의회기 인계, 이·취임사, 축사 및 격려사, 지역협의회 임원 인준 동의 및 소개, 제19기 일반현황 및 활동방향 보고, 출범축하 케익 커팅식, ‘우리의 소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행기관장인 채현일 구청장이 직능대표와 지역대표 등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는 총 130명의 자문위원에게 대통령 명의의 위촉장을 전수했다. 협의회 임원 임명장은 4분기 정기회의 때 수여하기로 했다.

 

이삼조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8기 자문위원들의 협력으로 인해 무사히 소임을 마치게 됨을 감사하다”고 소회와 함께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자문위원으로서 역할을 계속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반풍록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쉽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생활밀착형 평화통일활동을 펼침으로써 구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자문위원들을 위한 강의와 연수를 통해 헌법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문위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채현일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구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윤준용 의장과 신경민 의원 등도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의 19번째 시작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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