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연말 김장담그기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 시즌을 앞두고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서명숙) 회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추계 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후원했다.
새마을부녀회 서명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11일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 구인사, 고수동굴 등을 돌아보며 이른 가을의 정취를 맘 껏 느끼며 모처럼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서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은 본격적인 단풍철은 아니지만 연말까지 봉사활동 일정이 빠듯해 지금이 아니면 갈 수가 없었다"며 "회원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당일 일정으로 다녀 온 빠듯한 일정 이었지만 일상에서 벗어난 것 만도 큰 휴식이 된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지난해부터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의 봉사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육성목장과 말산업 시찰 등 재충전을 위한 야유회 겸 단합대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른 시간 임에도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을 비롯해 조경자 영등포동 동장과 직원들, 마사회 안계명 지사장 등이 출발 현장에 나와 버스에 탑승하는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여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