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10월 17일 본사 승마진흥부(부장 최현주) 지원 하에 지사가 소재한 영등포구 서울우신초등학교(교장 이경희) 운동장에서 올들어 두 번째 ‘말타GO 꿈타GO 프로젝트’를 5,6학년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지난 7월 3일 이 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말타GO 꿈타GO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승마체험에 앞서 말과 승마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아보고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승마 뿐 아니라 직접 말 먹이주기, 말 끌어보기 등을 체험했다. 승마는 전신운동으로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길러주고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며, 말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통해 동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로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중 3,4학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한 5,6학년 교사들과 학생들의 적극적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승마를 경험한 정모 교사는 체험 후 곧바로 승마를 배우고 싶다며 인근 승마장 위치를 문의하기도 했다.
안계명 마사회 영등포지사장은 “내년에도 본사에서 승마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 영등포구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