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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음식물폐기물 감량화 우수 공동주택 시상

  • 등록 2019.11.11 11:42:5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1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2019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감량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인 당산역디오빌아파트를 비롯해 양평삼천리·오목교벽산블루밍·대림성락(이상 우수상)·문래태영데시앙·바다마을·대우매종리브르·양평동벽산블루밍·창건애드웰·삼호한숲·대림현대2차(이상 장려상) 등 총 11개 공동주택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음식물폐기물 감량화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상장과 함께 각 70만 원, 40만 원, 30만 원 상당의 일반용 종량제 봉투가 시상품으로 지급됐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RFID(무선인식) 개별 계량기가 설치된 196개 단지 70,173세대에 대해 감량화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전년대비 세대별 감량률(60점) ▲세대별 발생량(20점) ▲홍보실적(20점)이며, 각 항목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감량 성적을 산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공동주택은 당산디오빌아파트로, 지난해에 5,587kg에서 올해 4,596kg으로 감량, 21.6%의 높은 감량률을 달성했다. 이는 해당 공동주택의 작년 감량률 3.1%보다 7배 이상 대폭 상승한 수치다.

 

 

당산디오빌아파트 관리소장(65세, 남)은 소감으로 “주민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상품으로 탄 종량제 봉투를 주민들과 나누며 다시 한 번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양평1동 벽산블루밍아파트가 올해도 홍보실적 평가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 아파트는 매달 2회 이상 구내방송 실시, 자체 교육 6회 개최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표창장 수여식 후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고 외식산업이 발전하면서 음식물과 플라스틱 등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올바른 배출방법을 생활화하고 쓰레기 감량과 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행정이 청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감량과 처리, 환경개선과 관련해 모범적인 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주택에 RFID시스템을 도입해 현재는 199개소에 1,090개를 운영 중에 있다. 또 올해에는 도림동에 해당 시스템 20대를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8개 동에 설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통과 재활용수거함을 개선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환경미화원들이 쉬는 주말과 사각지대에서 청결기동대를 운영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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