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1 (금)

  • 흐림동두천 24.9℃
  • 흐림강릉 22.8℃
  • 박무서울 26.0℃
  • 박무대전 27.2℃
  • 구름많음대구 26.3℃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3.6℃
  • 맑음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3.7℃
  • 맑음보은 22.9℃
  • 맑음금산 24.3℃
  • 맑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24.8℃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초교 동문, "교장선생님은 왜 졸업생들을 무시합니까?" 1인 시위

  • 등록 2019.11.18 18:08: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초등학교 총동문회 오병철 조직부장은 18일 문래동 1가 소재 영등포초등학교 인근에서 동문들에게 운동장 사용에 있어 배려해줄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씨는 “일주일 중 두 시간만이라도 졸업생들이 모교인 영등포초교 운동장을 이용하고 싶은데 학교가 졸업생들을 무시하고 시간을 배당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현재 재학생들이 졸업 후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 씨는 또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측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대화를 해왔지만 학교는 동문들에게 우선권을 주지 않고 추첨을 하겠다고 했다”며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일수록 동문을 무시하지 않는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운동장 사용에 대한 확답을 받을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다. 졸업생들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영등포초교 한 관계자는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 일반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왔다. 2017년 전임 교장이 졸업생 동문들을 배려해 운동장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다. 그렇게 총동문회 축구팀이 2017년과 2018년 운동장을 사용해오다가 갈등이 생기면서 총동문회축구단, 영FC, 바람축구회 세 팀으로 갈라져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등포초교 신상춘 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측은 이 상황에 대해 깊숙이 개입하지 않고 협의를 통해 한 팀으로 만들거나 대표성을 가진 한 팀을 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 기한까지 신청하지 않았다”며 “기존에 총동문팀이 사용해왔던 시간대에 다른 사용단체를 구하기 위해 일반공고 추첨 하는 것은 시간이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3팀 중 추첨해 사용권을 주기로 했었다. 이것도 동문들에게 많은 배려를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 교장은 또 “현재 1인시위도 내년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 우선권을 달라는 것”이라며 “현재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0년 학교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서는 일반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추첨하기로 했고, 현재 14개 단체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