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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초교 동문, "교장선생님은 왜 졸업생들을 무시합니까?" 1인 시위

  • 등록 2019.11.18 18:08: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초등학교 총동문회 오병철 조직부장은 18일 문래동 1가 소재 영등포초등학교 인근에서 동문들에게 운동장 사용에 있어 배려해줄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씨는 “일주일 중 두 시간만이라도 졸업생들이 모교인 영등포초교 운동장을 이용하고 싶은데 학교가 졸업생들을 무시하고 시간을 배당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현재 재학생들이 졸업 후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 씨는 또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측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대화를 해왔지만 학교는 동문들에게 우선권을 주지 않고 추첨을 하겠다고 했다”며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일수록 동문을 무시하지 않는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운동장 사용에 대한 확답을 받을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다. 졸업생들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영등포초교 한 관계자는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 일반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왔다. 2017년 전임 교장이 졸업생 동문들을 배려해 운동장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다. 그렇게 총동문회 축구팀이 2017년과 2018년 운동장을 사용해오다가 갈등이 생기면서 총동문회축구단, 영FC, 바람축구회 세 팀으로 갈라져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등포초교 신상춘 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측은 이 상황에 대해 깊숙이 개입하지 않고 협의를 통해 한 팀으로 만들거나 대표성을 가진 한 팀을 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 기한까지 신청하지 않았다”며 “기존에 총동문팀이 사용해왔던 시간대에 다른 사용단체를 구하기 위해 일반공고 추첨 하는 것은 시간이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3팀 중 추첨해 사용권을 주기로 했었다. 이것도 동문들에게 많은 배려를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 교장은 또 “현재 1인시위도 내년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 우선권을 달라는 것”이라며 “현재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0년 학교 운동장 사용과 관련해서는 일반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추첨하기로 했고, 현재 14개 단체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및 대림우리시장 내 73개소 보이는 소화기 설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화재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상인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림중앙시장 및 대림우리시장 내 73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설치했다.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노후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 대응 골든타임인 5분 내에 신속하게 자체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뿐 아니라 난방용품의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더욱 높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재 사망률은 겨울(36.7%)이 가장 높았으며, 화재 발생률은 봄에 이어 두 번째(27.9%)로 높았다. 이에 구는 시장 상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구정을 맞아 시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보이는 소화기’를 시장 곳곳에 설치해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구는 소방서 및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대림중앙시장 43개소, 대림우리시장 30개소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시장 내 상점, 길목 등 눈에 띄는 곳마다 소화기를 배치하고, 날씨의 영향이 큰 장소에는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안에 소화기를 넣어 시인성을 높였다. 구는 향후 상인들에게 소

영등포구,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7일 정부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1억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가 발굴한 우수한 재정 혁신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공동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분야 우수사례 248건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최종 44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그 중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위 10건을 놓고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구는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트인 영중로!’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 기타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50년 동안 거리를 점유했던 불법 노점상 58개소를 거리가게 26개로 새롭게 정비하고, 비좁고 낙후된 보행로를 깨끗하고 걷기 편한 보행 환경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이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십 년간 지속됐던 노점상의 생존권과 주민들의 보행권 사이 첨예한 대립을 주민, 상인,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