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9일 종로구에 소재한 종로산업정보학교를 방문해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등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종로산업정보학교 학생들에게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등 맞춤식 병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전공과 관련된 특기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군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 등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모집분야로 병무청을 대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정보학교를 포함해 산업정보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탁 받아 직업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각종학교로 모집 특기와 관련된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3학년 10월 이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을 포함, 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복무할 수 있는 다양한 모집병 제도를 안내했고, 병역판정검사부터 시작되는 전반적인 병역의무 이행과정도 안내해 미래 병역의무자와의 병역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있는 현장이면 어디든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해 국민이 주인인 병무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