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검찰이 양천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26일 오전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장실 등 구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남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을 통해 지역 사업가 A씨로부터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구청장도 지난 2010년 양천구청장에 당선됐으나 1년 만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청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