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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홈페이지,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

  • 등록 2019.11.27 08:52:5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홈페이지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민원 신고, 온라인 예약 등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의 ‘PC 기반’의 노후한 홈페이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반응형 웹 구현’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반응형 홈페이지는 사용자 접속환경(PC, 모바일 등)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를 자동으로 파악, 화면 및 글자 크기 등을 최적화해 표출되도록 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쉽게 콘텐츠 접근이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 하루 평균 이용자는 5천여 명으로 이번 개편은 2008년 홈페이지를 포탈 형태로 재구성한 이래 11년 만에 이뤄지는 대대적인 정비다. 이는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하는 채현일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구 홈페이지의 역할이 정보 제공 및 민원 신청 등 단순 기능에서 한 단계 진화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로 강화되면서, 구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방식이 요구돼 왔다.

 

 

구는 총 6억여 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10개월간 홈페이지 재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흩어져 있는 70여 종의 홈페이지를 구민이 찾아보기 편하도록 모바일 중심으로 통․폐합하고 행정 중심의 콘텐츠를 사용자 중심의 메뉴 체계로 분류 재편했다.

 

이와 함께 △원스톱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제공 △영등포 1번家 등 온라인 소통 창구 강화 △검색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홈페이지의 구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단독 개설해 영등포에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 숙박 및 관광 콘텐츠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5개 국어로 번역해 타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서비스 첫날인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과 관심도 향상을 위한 응원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오탈자, 건의사항 등을 댓글로 단 구민 200명을 무작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 홈페이지는 영등포구청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영등포의 얼굴”이라며 “시대에 부응하는 홈페이지 개편으로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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