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반풍록)는 10일 오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19년도 제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이날 반풍록 회장을 비롯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이삼조 직전회장 등 10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대내외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19기 자문위원들의 첫 번째 통일의견을 수렴하고 3분기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19기 협의회 임원 임명장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동영상 시청, 주제토론, 활동 보고, 만찬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반풍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전쟁의 위험을 없애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한반도 프로세스 정착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구도 민주평통과 함께 통일운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해 △남북관계 차원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국제적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새로출범한 19기 민주평통과 자문위원들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며, ‘개성공단 재개 촉구’, ‘민주평통의 북한방문 및 통일캠페인 실시’, ‘남북주민 상호방문 및 한 달 살아보기’ 등 다양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