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19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소년미술실기대회·영등포문예공모전·구민휘호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준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천희 문화원장과 박계석·박주석·구태회 부원장 등 내빈 및 문화원 임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모든 이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작품이 문화영등포를 만드는 일에 이바지 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준용 의장도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2020년 새해도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에 앞서 원혜영 심사위원은 “청소년미술실기대회에 전체 1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작품의 완성도와 더불어 중·고등부는 사실성, 유·초등부는 창작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미술실기대회 시상식에서는 전체 대상 최유진(도림초), 최우수상 안수빈(신길에덴유치원)·안병민(선유초)·김예원(영원중)을 비롯해 총 44명이 수상했다.
이어 홍금자 시인이 나서 “문예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에 대해 진정성과 상징성 등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김혜원(당서초)을 비롯해 초등부 12명, 중등부 2명, 고등부 2명, 일반부 1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구민휘호대회 시상식에서는 한글서예부문 수상자는 대상 정영신씨를 비롯한 23명, 한문서예부문 수상자는 대상 김용문씨 등 24명, 사군자부문에서는 진용근씨를 비롯한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