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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5분자유발언

  • 등록 2019.12.23 14:05: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교육 분야 및 교통 분야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권 부의장은 먼저 “지난 대림동 다문화지원센터 개소식 당시 조희현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영등포·구로·금천 남부3구의 학생들은 이중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바탕으로 이중언어특구로 지정된다는 불안감에 학부모와 구민들이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에 1만2천여 명이 청원을 올렸다”며 “다문화가 중국뿐인지 왜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대림동 지역에 중국 국적을 가지거나 원적이 중국인 학생이 많다고 우리가 중국화를 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다문화 교육 역시 중요하지만 그것이 중국어 교육으로 초점이 맞춰져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현 추세에 맞게 영어 교육을 강화하여 세계화에 따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화교육을 해선 안되고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와 풍습의 이해도를 높여 주민과의 갈등을 없애고 구민생활에 동화시키는 교육정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한글을 폄하하는 중국어 중심의 이중언어교육을 구민과 함께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부의장은 또 신길로 204번지 인근 도로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우신초교사거리의 소통을 돕는 중앙선이 없는 도로로써 차량통행이 많은데 현재의 도로폭을 11.7m에서 8.2m로 줄여 충돌사고 위험지역으로 만들었고,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보도는 두고 통행인이 거의 없는 인도를 3.5m 더 넓히는 어처구니 없는 개선사업을 하는가 하면, 경계석의 높이도 7cm정도 낮추어 차량의 인도침범이 쉬워져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권영식 부의장은 끝으로 “서울시의 탁상행정과 구청의 방관에 의한 잘못된 공사를 구민이 주시하고 있다”며 “어떤 사업이든지 효율성과 적정성을 충분히 검토분석하고 주민의견수렴과 현장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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